우리는 이미 태어나기 이전부터 태내에서 어머니의 심장박동소리와 외부에서 들려오는 수많은 소리를 들으며
생명체로서의 삶을 시작하고 영위하다 소리와 함께 삶을 마감합니다.
이렇듯 소리는 우리의 삶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모든 물체의 움직임에 필연적으로 따라 오는
에너지원임에도 정작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지식이라면 동·식물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음악이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소리는 기공(氣功)에 있어 인체의 기문(氣門)여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저희 율본운동에서는 이를 위해 우리 고유의 악기인 ‘징’을 이용합니다.
그럼 율본운동에 있어서 소리의 역할을 무엇일까요?
우주만물은 모두 자신의 고유진동수를 가지고 있으며 소리의 진동은 모든 생명체 현상의 근본이 됨과 동시에
우주의 생성과 소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우리 인체 또한 우주의 한 부분이면서 그 본질을 그대로
담고 있기에 소리에 반응하는 하나의 생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체는 소리를 단지 ‘듣기’만 하는것이 아닙니다.
피부로는 그 진동을 느끼고 그리고 인체내의 오장 육부는 각기 다른 고유주파수에 맞춰 외부의 소리와
‘공명’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오음(五音)과 신체 장기와의 관계는 아래의 표를 통해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오음 | 궁 | 상 | 각 | 치 | 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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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음계 | 도 | 레 | 미 | 솔 | 라 | |
신체장기 | 장 | 비장 | 폐 | 간 | 심장 | 신장 |
부 | 위장 | 대장 | 담 | 소장 | 방광 | |
오행 | 토(土) | 금(金) | 목(木) | 화(火) | 수(水) |
율본운동에서 소리는 자연치유의 핵심에너지원인 기(氣)와 인체를 연결 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기(氣)가 소리에 의해 움직이는 상태를 기동(氣動)이라 하는데 우주의 기운을 우리 인체와 가장 빠르게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소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소리의 역할을 예로 든다면 무속에서 사용되는 징, 북, 꽹과리 소리를 들 수 있는데
이 소리들은 영혼이라는 정보에너지를 인간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며 종교적인 행사에 사용되는 목탁소리,
악기 소리, 찬송가 소리는 인간과 신이라는 두 차원의 에너지를 연결시키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소리의 역할을 우리에게 정신적, 신체적, 영적인 고통으로부토 벗어나 인체를 가장 편안한 상태로
만들 수 있는 최상의 치유도구로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리의 강도는 기라는 에너지원의 증폭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며 소리를 통해 증폭된 기는
더 큰 에너지원으로써 인체에 전달되는 것입니다.